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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b site note.arzhna.net has the following in the homepage, "때는 지난 2월, 경기도 모 대학에 베타 사이트를 구축하며 밤을 지새우던 날들이었다." I noticed that the website also stated " 함께 일하던 동료가 내가 입고 있던 후드의." They also said " 동료 이게 무슨 브랜드에요? 나 브랜드는 아니고 이상한모임이에요. 그 후로도 내 후드를 보고 프린트의 의미에 대해 묻는 이들이 많았고, 그때마다. 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곤혹스러웠다. 왜냐? 2014년, 나는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약간의 방황을 시작했다. 명확히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라는 목적은 없었고 그냥 이것저것 관심가는대로 해보고 싶었다. 그러다보면 방황의 답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당연히 무모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었다. 목적 없는 자유는 한없이 지루했고,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하루하루가 마냥 흘러가고 있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조바심을 내며 이것저것 뒤지던 중. 운영진이라니 이보시오 이모 양반? 그래서 이상한 모임이 뭔데?."